업사이클이란 재활용(recycle)과 업그레이드(upgrade)의 합성어로 기존의 물건을 재활용해 더 나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.
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도 권장되어야 할 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.
맥심 커피상자로 휴지통 업사이클에 도전해 보았습니다.
사진에서처럼 날개처럼 나와있는 상자의 윗부분을 잘라주고 크라프트지로 안쪽까지 꼼꼼하게 포장합니다.
크라프트지는 다들 아시겠지만 소포 보낼 때 사용하는 갈색 종이입니다.
그냥 포장만 하면 너무 허전한 것 같아서 스텐실을 이용해 스마일 모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.
스텐실이란 모양을 오려낸 후 그 구멍 안으로 색을 입혀 모양이 찍혀 나오게 하는 기법입니다.
보통 아크릴 물감이나 스텐실 전용 붓이 있는데 저는 그런 것들이 다 없기도 하고 물감보다는 스탬프의 느낌이 더 좋아서 도장 찍을 때 사용하는 갈색 스탬프를 휴지에 묻혀 톡톡 두드려 구멍 안에 색을 입혀줬어요.
중간에 과정 샷을 다 찍지 못해서 그림으로 그려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
택배 상자를 재활용해서 예전에 만들었던 다른 상자들과 함께 찍어봤습니다.
기본적인 틀은 완성된 것 같아 사용 중인 휴지통에 있던 쓰레기 봉지를 한 번 넣어봤습니다.
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맥심 커피 상자는 검은색 뚜껑이에요.
휴지통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방수 기능은 필요할 것 같아서 투명 포장지로 겉과 속까지 랩핑 해주었습니다.
뚜껑도 필요할 것 같아서 하드보드지와 검은색 색상지를 이용해 만들어주었어요.
언젠가 쓸 곳이 있을 것 같아 구매해뒀던 손잡이를 드디어 사용해 봤어요.
손잡이를 달기 전에 뚜껑도 투명 포장지로 포장을 미리 해둬야 해요.
손잡이를 달기 위해서는 우선 뚜껑 정 가운데를 송곳처럼 날카로운 것을 이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구멍을 뚫어줍니다. 그리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사를 빼주고 위에서 나사에 손잡이를 돌려 고정시킵니다.
아래의 사진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.
커피상자에서 휴지통으로 업사이클 완료된 사진입니다. : ]
다음에 다른 업사이클에 도전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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